급식 비리 등 사립학교 재단의 비리를 폭로한 고교 교사 3명이 파면됐다.
3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에 따르면 서울 금천구 D여고 교사 박모(48) 씨 등 3명은 지난달 말 이 학교 교원징계위원회에서 파면 처분을 받았다.
박 씨 등은 2003년부터 이 학교의 급식비, 동창회비, 장학기금 등의 비리 의혹을 제기해왔으며 학교 측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법원은 올 1월 말 불법시위 혐의를 적용, 이들에 대해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이들은 작년 말 학내 부정을 폭로해 투명한 학교운영의 토대를 마련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투명성기구와 모 신문으로부터 투명사회상을 받은 바 있다.
전교조 서울지부는 파면 교사 3명과 관련, 4일 오전 11시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면 철회와 함께 학교비리 근절을 촉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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