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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구미에 '모바일 연구개발 기술동'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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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천900억 원을 들여 매머드급 모바일 연구개발 기술동을 건립한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장병조 공장장은 3일 오후 "글로벌 모바일 메카로서 개발부문의 획기적인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 R&D(연구개발) 기능 시설을 조성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 공장장은 "이 시설은 2천899억 원을 들여 올해 9월 착공해 2008년 하반기까지 연면적 3만8천 평에 지상 20층, 지하 4층 규모로 조성되며, 이번 휴대전화 연구개발 기술동 건립이 경북.대구지역 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지역산업 전반에 걸쳐 획기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장 공장장은 "이번 투자로 현재 2천여 명 수준의 기술개발인력이 4천∼5천여 명으로 대폭 증가해 대구·경북지역 대학의 기술개발 인력이 대거 흡수되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관련 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신제품 개발 일정 단축, 기술 교류를 통한 휴대전화 기술력 향상, 주변 지역 소프트웨어업체 및 부품업체와 연계 등으로 산업클러스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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