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채용 계획이 있는 주요 전자·IT(정보기술) 업체들은 모두 5천324명을 뽑을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 가운데 전기·전자·IT업종 기업인 64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59.4%(38개)가 '있다'고 답했다.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들은 지난해 하반기에 채용한 인원 5천527명보다 3.67% 줄어든 5천324명을 올 하반기에 뽑을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다고 답한 기업(10.9%)까지 포함할 경우 올해 하반기 전기·전자·IT업종의 채용 인원은 이보다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별로는 LG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모두 9월쯤 500명의 신규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며 대우일렉트로닉스는 12월께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한 규모인 200명의 사원을 뽑을 예정이다. LS전선(100명), KTF(60명), LS산전(60명), 신도리코(50명), 한국IBM(40명) 등도 올해 하반기에 채용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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