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영재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는 7~8일 구미 경북교육연수원에서 1박 2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경북 각 시·군 교육청 영재교육원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영재학생 450명과 지도교사 150명 등이 참가, 대규모로 진행된다.
영역별 영재교육 프로그램 체험, 교육프로그램 전시회, 세미나 등 영재교육 관련 프로그램들이 선을 보이고 밤에는 퀴즈대회, 장기자랑 등의 흥겨운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영역별 체험 프로그램 경우 학생들이 수학, 과학, 영어, 정보 등으로 팀을 이뤄 평소 학교에서 공부하던 것과는 다른 내용의 수업을 듣는다.
또 특별프로그램에서는 사이언스쇼, 창의성·영재성 검사 코너, 미생물 세계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진다.
김성호 담당 장학사는 "경북은 1981년 전국 최초로 구미고등학교를 영재교육 연구학교로 운영할 정도로 영재교육에 앞장서 왔다."며 "각지에 흩어져 있는 영재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체험의 장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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