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24.시애틀 매리너스)가 빅리그로 전격 승격한 뒤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중견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시애틀이 0-1로 뒤진 3회 말 1사 후에 첫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상대 우완투수 제레미 위버(24)로부터 2구째 가운데 직구를 통타해 우익선상 2루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다음 타자의 1루수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스즈키 이치로가 삼진당해 득점하지 못했다.
지난해 빅리그에 잠시 올랐던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개인 통산 2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 해 모두 10경기에 나와 타율 18타수 1안타로 0.056, 1득점, 1타점으로 부진했다.
시애틀은 4회 초 현재 0-1로 뒤져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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