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5일 새벽(한국시간)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끝내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를 강행한 데 대해 '도발행위',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미국은 북한이 비록 실패하긴 했지만 미국 본토를 강타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인 대포동 2호 발사를 강행한 데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북한의 대포동 2호 미사일 발사는 북한이 미국의 직접적인 위협대상이 됐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미 행정부는 국내여론을 의식한 듯 "이번 미사일 발사로 인해 임박한 위협은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은 230번째 독립기념일이자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 발사에 맞춰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더욱 충격을 받은 듯했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스티븐 해들리 국가안보보좌관 등 국가안보분야 참모들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문제를 협의하는 등 관심과 우려를 드러냈다. 부시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미 정부 관계자가 전했다.
토니 스노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도발"이라면서 "북한은 또다시 스스로를 국제사회로부터 더욱 고립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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