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출신 영화배우 숀 코네리(75)가 자신의 자전적 일화와 함께 고향 스코틀랜드에 대해 다룬 책을 집필하고 있다고 그의 출판업자가 5일 밝혔다.
첩보영화 007시리즈의 제임스 본드로 활약했던 숀 코네리는 영국으로부터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추구하는 스코틀랜드국민당(SNP)의 열렬한 지지자로, 스코틀랜드가 독립할 때까지 스코틀랜드에서 살지 않겠다고 말해왔다.
현재 그는 바하마군도에 살고 있다.
에딘버러에 있는 캐논게이트 북스는 '코네리의 스코틀랜드'라는 숀 코네리 회고록에 대한 세계영어판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숀 코네리는 성명에서 "우리 목표는 읽기 좋고, 시각적으로 자극적이며 흥미있는 스코틀랜드에 대한 역사를 개인적인 발견을 곁들여 책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숀 코네리는 작가이자 영화제작업자인 머레이 그리고어와 공동으로 작업을 벌일 예정이며, 이미 그리고어는 '숀 코네리의 에딘버러'라는 다큐멘터리를 만든 바 있다.
캐논게이트측은 숀코네리의 회고록이 스코틀랜드와 영국의 정치적 통합 300주년이 되는 내년 9월에 출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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