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외서면 가곡리 상산김씨 낙성군파 종중의 700년된 '김선치의 벼루(사진)'가 경북도 유형문화재 제384호로 지정됐다.
도는 이 벼루가 고산석(高山石)으로 14~15세기에 제작됐다는 시대가 확실한 명문(明文)이 새겨져 있고, 그 주인공이 고려의 문인이며 무신인 김선치가 12세 때 자서한 '金先致 年十二'라는 명문이 음각된 벼루라는 점에서 역사적인 가치를 지닌 것으로 보고있다.
낙성군 김선치(金先致·1318~1398)는 본관이 상주로 17세에 나주판관으로 벼슬길에 올랐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7년 만에 악수 나눈 우원식·김정은…李대통령, 禹 통해 전한 메시지는?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고개 숙인 조국혁신당 "성비위 재발 막겠다…피해회복 끝까지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