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들의 사랑 속에서 정론직필의 소명을 다해 온 매일신문의 창간 60주년을 도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매일신문은 1946년 창간 이후 지역민들의 진솔한 대변자, 변화의 선도자로 변함없는 신뢰를 받아 왔습니다. 시대를 내다보는 높은 안목으로 언론의 지평을 넓혔을 뿐만 아니라, 정문일침(頂門一鍼)의 논평은 지역이 늘 깨어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었습니다. 자랑스런 역사를 이어온 매일신문이 있었기에 지난 세월 대구·경북이 국가 발전의 중심에 설 수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 앞에는 새로운 도전과 시대적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변화의 거센 물결 속에서 미래의 좌표를 뚜렷이 세우고, 지역의 모든 주체들이 서로 화합하며 힘을 모아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민들 소통의 장이자 '여론의 목탁'인 신문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중요할 것이며, 특히 육십 성상의 역사를 지닌 매일신문의 가치는 더욱 빛날 것이라 믿습니다. 앞으로 매일신문이 지역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해 주기를 바라며, 매일신문을 통해서 지역의 미래, 국가의 미래를 볼 수 있도록 더욱 신뢰받는 신문으로 성장·발전해 나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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