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터지던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침묵을 지켰다.
이승엽은 6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와 홈 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100안타 고지에 1개만을 남겨 둔 이승엽은 연속 안타 행진을 '4'에서 멈추며 타율이 0.333에서 0.329(301타수 99안타)로 떨어졌다.
이승엽은 2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완투수 가와카미 겐신으로부터 4구째 몸쪽 직구를 잡아 당겼으나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고 4회 2사 후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 말 1사 1루에서도 몸쪽 직구에 힘껏 방망이를 돌렸지만 우익수 파울 플라이에 그쳤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고개를 떨궜다.
요미우리는 니오카와 딜론이 홈런 3개를 합작했지만 투수진 난조로 5-9로 져 2연승 후 다시 3연패 부진에 빠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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