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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한미 FTA 저지 총파업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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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신학림)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를 위한 총파업을 가결하고 11일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언론노조는 7일 "재적 조합원 1만6천528명 가운데 1만1천681명이 총파업 찬반 투표에 참여해 71%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이 중 8천695명(74.4%)이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언론노조는 11일 오전 6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여의도 KBS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 계획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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