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경북도민들의 안전띠 착용률이 최근 떨어져 다음달말까지 강력한 단속과 계도활동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경북청에 따르면 한일월드컵을 앞둔 2001년부터 안전띠매기 운동을 시작해 시행전 23.4%이던 경북도내 착용률이 2002년 98.4%, 2003년 95.9%로 수직상승했으나 2005년 88.2%, 올해 6월 71.8%로 하락했다.
도로교통법 50조 1항에 따라 안전띠를 안맨 운전자는 범칙금 3만원, 조수석은 과태료 3만원의 처벌을 받게 된다.
경찰은 모범운전자와 녹색어머니회원 등과 함께 주1회 이상 출근시간대 교차로에서 홍보캠페인을 갖고 도심권 주요지점에 경찰관을 배치해 단속할 계획이다.
또 여름 행락철에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관광버스에 대해 안전띠 착용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북청 관계자는 "안전띠매기가 교통사고에서 치명적 희생자를 45% 감소시킨다"며 "교통안전의 출발점인 안전띠 착용을 반드시 지키자"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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