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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어게인'中 수입제한 불구 20만달러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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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밀려드는 한류에 '만리장성'을 쌓은 중국도 김희선을 막지는 못했다.

최근 중국이 한국 드라마 및 영화 수입에 대해 제한 조치를 취한 가운데 김희선이 주연한 SBS 드라마 '스마일 어게인'이 20만 달러에 중국에 수출됐다.

'스마일 어게인'을 제작한 이김제작단의 조윤정 대표는 10일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필름 페스티벌 마켓에서 '스마일 어게인'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며 "한류 드라마에 대한 중국 내 검열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일 어게인'은 김희선이 지난해 '슬픈연가' 이후 1년여 만에 출연한 작품. 김희선은 여자 소프트볼 선수 오단희 역을 맡아 조향사를 연기한 이동건과 함께 열연했다.

지난 6일 종영된 '스마일 어게인'은 톱스타 캐스팅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10% 안팎에 머물렀지만 김희선의 연기 변신만큼은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보여줬던 '예쁜' 이미지 뿐 아니라 발랄하면서도 때론 거칠고 당찬 모습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조윤정 대표는 "중국뿐 아니라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과도 수출 계약을 맺었고 일본과도 대규모의 판권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중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김희선의 인기는 매우 높고 광범위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희선은 내년 초 방송될 MBC 퓨전 사극 '해어화'를 통해 다시 시청자들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이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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