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국 총리, 인도 뭄바이 폭탄테러 규탄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11일 인도 뭄바이에서 벌어진 통근열차 폭탄테러에 대해 "야만적이고 수치스러운 공격"이라며 강력한 어조로 규탄했다.

블레어 총리는 성명을 통해 "테러리즘에는 어떤 정당화도 있을 수 없다"며 "우리의 관심은 희생자와 유족과 함께 있다"고 말했다.

블레어 총리는 또 "모든 형태의 테러를 물리치기 위해 공동의 가치와 결의를 통해 인도와 한 마음으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7 테러를 겪은 런던시도 성명을 통해 "런던시는 이 뉴스에 충격을 받았고, 슬픔에 빠져 있다"며 "사망자의 유족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우리 마음은 부상당한 사람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런던시는 "뭄바이, 런던, 뉴욕의 성공이 희망 대신 절망만을 가져오는 살인자 테러범들에게 도시를 표적으로 만들었다"며 "그러나 런던시 역사의 교훈은 평범한 직장인과 시민의 결의와 활력이 더 우세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런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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