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전 시장에 도전했다가 재도전에 성공한 신현국(54) 문경시장은 "산업·교육중심의 점촌·호계권, 종합관광위주의 문경·마성·가은·농암권, 친환경 고품질 농업중심의 영순·산양·산북·동로권 등 3개 권역을 특화 개발해 문경경제를 살리겠다."는 시정방향을 정했다.
"1980년대 '거리의 개도 만 원짜리를 물고 다닌다'고 할 정도로 부유했던 문경이 1994년 마지막 남았던 광산이 폐광된 후 점촌 구시가지의 상권 침체는 물론 경제전반이 급속도로 나빠지면서 주민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이같은 진단에 따라 신 시장은 먼저 점촌 구시가지 주변에 공단을 유치해 사람과 돈이 도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우지·창리에 10만 평, 영순지역에 5만 평, 유곡지역에 3만 평 규모의 공단 조성과 함께 기업체 연수원을 유치한다는 것. 아울러 폐광지역 진흥지구에 점촌시가지를 포함시켜 폐광 기금으로 상권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신 시장은 인구 7만 8천여 명 가운데 농민이 2만2천여 명에 이르는 지역 특성을 감안,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도 역점 과제로 잡고 있다. 친환경농법으로 쌀·사과·한우·오미자·버섯 등 농축산물을 생산, 명품 브랜드를 붙여 공무원과 농협, 농민대표로 구성된 '농산물 유통사업단'이 직접 판매에 나서도록 할 방침이다.
또 콘도미니엄 건설, 가은 SBS 연개소문 촬영장 모노레일 설치와 각종 영상체험 시설을 확보해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신 시장은 전 시장과의 앙금을 해소하기 위해 두 전직 시장으로부터 시정자문을 받으면서 추스리고 공무원 인사도 인사위원회를 통해 투명하게 처리해 빠른 시일내에 화합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문경·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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