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특산품인 안동간고등어가 20일 상표권을 신청한지 2년만에 미국 상표권(사진)을 획득, 본격적인 미주지역 판로 개척에 나서게 됐다. 안동간고등어의 미국상표는 고유의 고등어 캐릭터 그림과 함께 '안동간고등어' 로고체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상표의장 아래에 영어로 'Andong salted mackerel(안동염장고등어)'이라고 표시했다.
(주)안동간고등어 류영동 대표는 "미국 상표권 획득으로 이제 안동간고등어를 세계인들의 공통 먹을 거리, 지구촌 특산품으로 키워 나가는 데 더 한층 힘을 얻게 됐다."며 "조만간 미국 LA지역과 캐나다 터론토에도 안동간고등어 분공장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주)안동간고등어는 지난 2002년 미주지역 유통업체와 합작으로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에 현지공장을 마련했으며 국내 상표의장으로 안동간고등어를 생산.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등 북미지역 한인촌을 중심으로 판매시장을 넓히고 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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