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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 거래 퇴조 뚜렷…인터넷 등 전자결제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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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기업체와 개인사업자들의 가장 보편적인 대금결제 수단이었던 어음이 최근 몇년새 유통물량과 금액에서 모두 현저하게 줄고 있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어음의 하루평균 교환장수는 2002년 405만 3천 장에서 2003년 393만 7천장, 2004년 345만 5천 장, 2005년 327만 3천 장 등으로 계속 감소한 데 이어 올해 2/4분기에는 325만 3천 장으로 줄었다.

또 어음의 하루평균 교환금액도 2002년 21조 8천442억 원에서 2005년 14조 3천10억 원 등으로 크게 줄어드는 추세다. 올해 2/4분기에는 일평균 교환금액이 15조 6천542억 원으로 다시 늘었으나 과거 사상 최고치였던 1999년의 32조 5천억 원에 비해서는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규모다.

교환어음 1장당 평균 금액도 1999년 942만 원에서 2002년 539만 원으로 줄어든 데 이어 지난해는 438만 원으로 감소했다.

이처럼 어음의 거래규모와 횟수가 줄어드는 것은 인터넷뱅킹으로 대표되는 전자결제시스템이 어음과 수표 등 장표방식의 거래를 점진적으로 대체하고 있는데다 어음거래의 대체하는 새로운 결제방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어음거래를 대체하는 제도로는 2000년 이후 본격적으로 도입된 기업구매자금대출과 전자방식의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기업구매전용카드 제도 등이 활용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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