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와 하지원이 영화와 드라마에서 나란히 황진이 역을 맡게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하지원이 황진이에 더 어울린다고 대답했다.
음악포털사이트 벅스가 15일부터 22일까지 네티즌 1천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누가 더 황진이다울까'라는 설문조사에서 하지원이 56%(586명)의 지지로 송혜교의 44%(461명)보다 다소 앞섰다.
벅스는 설문조사의 결과에 대해 "하지원 특유의 세련되고 도발적인 이미지에 드라마 '다모'에서의 좋은 연기가 더해져 상승작용을 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하지원이 주인공을 맡은 드라마 '황진이'는 10월 KBS 2TV를 통해 방송되며, 송혜교를 타이틀롤로 내세운 영화 '황진이'도 조만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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