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제작 드라마 '프리즈'(극본 이진우 한선재, 연출 정재훈)가 국내 방영 전 일본에 판매됐다.
드라마 '연애시대'를 제작한 옐로우필름은 21일 드라마 '프리즈'의 일본내 판권이 12억원(약 1억5천만엔)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서진·박한별·손태영이 주연을 맡은 '프리즈'는 시간을 초월한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을 실험적인 영상으로 담아낸 5부작 미니시리즈.
아직 국내 방송사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판권 판매는 드라마의 국내 방영이 결정되기도 전에 이루어진 이례적인 일이다. 16부작 미니시리즈 '프라하의 연인'의 일본 판권이 10억원에 판매된 점을 고려해본다면, 5부작 미니시리즈의 판매가격으로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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