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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총리, 동일논문 2개 BK21 실적으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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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국민대 교수 재직시절 동료교수들과 공동으로 교육부의 두뇌한국(BK)21 사업에 선정돼 연구비를 받은 뒤 동일한 논문을 2개의 연구실적으로 보고했던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부임 이후 논문 표절 논란에 이어 김 부총리가 소속됐던 연구팀이 같은 논문을 2개의 연구실적인 것처럼 교육부에 보고했던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도덕성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로 있던 1999년 동료교수 2 명과 함께 팀을 구성해 '지방정부 경영, 행정 진단 및 평가연구인력 양성'을 주제로BK21사업에 선정돼 2억700만원을 받았다.

이 연구팀은 이후 BK21 사업의 수행자료로 "3명의 교수가 국내외 학술지에 모두46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김 부총리는 8편의 논문을 작성했다"고 교육부에 보고했다.

이 가운데 김 부총리가 2001년 작성한 '지방자치단체의 개방형 임용에 대한 소고-의의와 도입상의 기본원칙'(한양대 지방자치연구소 학술지)과 '지방자치단체의 개방형 임용제에 관한 연구'(국민대 사회과학 연구소 학술지)가 같은 논문으로 확인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2개 학술지에 실린 같은 논문을 BK21 사업 실적으로 중복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모두 46개의 논문 중 36개만 실적으로 인정됐는데 이 중 김 부총리 논문 2개가 모두 인정됐는지 아니면 동일 논문으로 드러나 실적에서 누락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업 실적 보고 과정에서 통상 학과 조교 등이 업무를 담당하기 때문에 실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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