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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금연펀드 1천490만원 수성구청에 전달

대구은행은 올초부터 직원 건강을 위해 펼친 금연캠페인 중 모은 '금연펀드' 조성액 1천490만 원을 27일 수성구청에 전달했다. 금연펀드는 금연 신청자가 5만 원을 내고 100일 후 금연에 성공하면 은행이 10만 원을 보조해 본인이 포상금으로 15만 원을 가져가고, 실패하면 5만 원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도록 돼 있다.

대구은행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 중 451명이 금연에 참가해 298명이 실패했으며, 실패한 직원들의 본인 부담금액을 모은 1천490만 원을 이번에 전달하게 됐다는 것. 그간 대구은행은 수성구청 보건소 협조를 받아 금연캠페인을 펼쳐 왔다.

한편 대구은행은 금연에 성공한 직원들에 대해 '금연펀드'에서 1인당 15만 원을 이미 지급했고, 은행장 명의의 금연축하카드를 각 가정으로 발송했다. 또 금연 수기도 공모해 우수직원에 대해 특별휴가 등 포상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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