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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니스텔로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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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25)의 팀 동료이자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간판 공격수 뤼트 판 니스텔로이(30)가 결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니스텔로이와 3년 간 계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니스텔로이는 이날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이후 공식 입단식을 할 예정이다. 정확한 이적료에 대해 구단 측은 밝히지 않았지만 스페인 스포츠 일간 'AS' 등은 1천500만 파운드(약 265억 원)가 맨유 측에 지급됐다고 보도했다.

2001년부터 맨유에서 뛴 니스텔로이는 150골을 넣었지만 지난 시즌 막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신임을 받지 못하면서 주전에서 제외됐으며, 독일월드컵 이후 레알 마드리드 뿐만 아니라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파비오 칸나바로와 이메르송(이상 유벤투스)을 영입하며 수비를 보강한 데 이어 니스텔로이의 영입으로 공격력도 강화하게 됐다. 하지만 니스텔로이의 영입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가 호나우두를 인터밀란 공격수 아드리아누와 맞트레이드할 가능성도 커졌다.

한편 맨유는 니스텔로이가 빠져 나감에 따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나 다비드 트레제게(이상 유벤투스), 저메인 데포(토튼햄) 등 특급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는데 힘쓸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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