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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미FTA 장관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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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9일 오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한명숙(韓明淑) 총리 주재로 장관 워크숍을 열어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협상과 관련한 대국민 설득방안 등을 논의한다.

워크숍은 지금까지 2차례에 걸쳐 진행된 한미 FTA 협상 경과에 대한 통상교섭본부의 보고에 이어 주요 쟁점 및 대국민 설득방안 등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시민단체 등 FTA 협상 반대진영이 협상과정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 정보공개 수위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중인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을 제외하고, 권오규(權五奎)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비롯한 18개 부처 장관이 참석한다. 또 권오승(權五乘) 공정거래위원장, 윤증현(尹增鉉) 금융감독위원장, 김현종(金鉉宗) 통상교섭본부장, 김종훈(金宗壎) 한미 FTA 협상단 수석대표, 이혜민(李惠民) 한미 FTA 기획단장과 한덕수(韓悳洙) 한미 FTA 체결지원위원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 총리 취임 후 특정 주제를 놓고 총리 주재로 전 부처 장관이 참석하는 워크숍이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최대 현안인 한미 FTA 협상이 국민적 공감대 속에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머리를 맞대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한 총리의 강력한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무총리실은 한 총리 주재로 28, 29일 이틀간 용인 법무연수원에서 국무조정실과 비서실 과장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혁신방안에 대한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수해상황을 감안해 행사기간을 29일 하루로 단축하고 장소도 정부청사별관으로 변경했다가 수해가 확산되자 아예 일정을 취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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