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이달 들어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하던 1,300선을 돌파했다.
31일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선 가운데 상승세를 유지, 지난 주말 대비 12.52 포인트 오른 1,309.59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금리 인상 종결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도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229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억 원 및 136억 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인 가운데 전기·전자와 전기가스, 증권 등이 2% 안팎의 강세를 보이며 오름세를 주도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5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며, 이날 오전 10시30분 현재 4.24 포인트 오른 560.93을 기록했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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