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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4기 한 달…김범일호 '경제살리기' 성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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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살리기와 성과 중심의 대구시 조직개편.'

취임 한 달을 맞은 김범일 대구시장의 최대 화두(話頭)다. 취임 전부터 경제살리기에 올인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김 시장은 취임 초부터 서울 중앙부처와 경제 현장을 누볐다. 또 경제살리기와 복지 등에 초점을 맞춘 인사에 이어 조직개편에도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중앙정부와 기업, 시민단체, 주민 등과의 대화를 강화하고, 거버넌스(민관협력)형 정책을 추진하는데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경제살리기와 조직개편 경우, 취임 한 달만에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안들이 속속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4일 대구경제 회복 및 활성화를 위한'싱크탱크' 역할을 맡을 '희망경제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아울러 경북도와 공동으로 대구·경북경제통합추진위원회를 31일 발족해 대구엑스코 확장과 모바일특구 유치, 외국인투자유치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도는 행정부시장·부지사를 포함한 실·국장 실무회의를 매달 열어 대구·경북의 공동 현안인 경제협력을 논의키로 했다.

김 시장은 경제살리기에'올인'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최근 경제산업국의 국·과장들을 모두 40대로 교체하는'초강수'를 뒀다. 김 시장은 신임 경제산업국장에게 사실상 '백지인사권'을 줬으며, 국장은 과장들을 직접 인선해 공공기관에선 전례를 찾기 어려운 이례적인 인사로 평가됐다. 김 시장이 경제살리기에 올인하고 경제산업국을 절대 신임한다는 의지를 보인 셈이다.

김 시장은 이와 함께 임기 한 달동안 절반 이상을 중앙정부와 정치권, 기업 등을 직접 방문했고, 실·국장, 과장, 담당의 현장 방문도 독려하고 있다. 시정혁신기획단도 발족해 시정에 대한 혁신적 사고와 정책제안 등을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 시장은 "지난 한 달은 대구경제 살리기를 위한 전초기지 확립에 노력했다."며 "시장 스스로 1년의 절반을 시청 밖에서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앞장서 실천하고, 공무원들도 적극 동참토록 해 경제살리기에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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