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승엽, 월간 MVP 2연패 불발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일본 프로야구 월간 최우수선수(MVP) 2연패가 불발했다.

일본야구기구(NPB)는 구리하라 겐타(24.히로시마 도요 카프)를 센트럴리그 7월 타자 MVP로 선정해 2일 발표했다.

지난 6월 MVP로 뽑힌 이승엽은 이로써 일본 무대 진출 두 번째이자 두 달 연속 영예가 아쉽게 좌절됐다.

처음으로 월간 MVP가 된 구리하라는 지난 달 모두 21경기에 나와 타율 0.305(82타수 25안타)에 7홈런, 19타점을 곁들였다.

이승엽은 지난 달 20경기에서 타율은 0.333(75타수 25안타)은 구리하라보다 높았으나 홈런(6개)과 타점(12개)에서 조금 밀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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