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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농촌으로…칠곡 면학열기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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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지로 지정된 칠곡군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대학 수준의 다양한 교육수준 높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도시 주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학습기회를 갖지 못하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교육수준을 높이기 위한 대책으로 '평생학습 지도자'를 육성에 나서고 있다. 지도자 육성은 평생학습대학내 평생학습지도자 아카데미 과정(사진)을 개설하고 교육이수자들은 읍·면 및 마을별 평생학습 지도자로 임명, 주민들에게 향학열을 갖도록하는 리더로 활용한다. 이는 1970~80년대 마을마다 새마을지도자를 둬 새마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던 것과 비슷한 정책이다.

칠곡군의 평생학습 지도자 양성책에 따른 프로그램은 이미 지난 6월부터 7월 19일까지 교육문화복지회관에서 실시됐다. 학습동아리 대표와 평생교육기관 담당자, 배움의 시범마을 주민, 평생학습대학 학생, 공무원, 주민들을 대상으로 5차에 걸쳐 평생학습 지도자 아카데미를 실시한 것. 총15시간 과정의 지도자 아카데미는 김남선(대구대)·한숭희(서울대) 교수 등 5명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하여 60여 명의 지도자를 배출했다. 수료자들은 마을별로 자발적인 평생학습이 이뤄지도록 주민들의 향학열을 일깨우는 홍보대사 임무를 맡는다.

칠곡군 교육문화복지회관 이경숙 관장은 "전문교육을 받은 평생학습 지도자가 본격 활동을 시작하면 지역에 평생학습동아리가 많이 조직되면서 칠곡은 모든 주민들이 공부하는 지역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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