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괴물'이 1천만 관객을 향해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7일 현재 전국 관객 700만 명을 돌파했다. 7월27일 개봉 이후 12일 만의 성적으로, 이 역시 최단기간 기록.
'괴물'은 서울 9만9천631명을 포함해 전국 34만6천198명을 모아 서울 누계 195만2천28명, 전국 누계 707만709명을 기록했다. 전주에 비해 평일 관객이 약 15만 명 정도가 떨어졌지만 여전히 예매 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 사이트인 맥스무비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 현재 '괴물'이 36.9%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각설탕'이 21.8%로 뒤를 이었다. 3위는 일본 영화 '유레루'(13.1%)가 차지해 오다기리 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괴물'의 예매 비율을 보면 여자 53%, 남자 47%로 나타났으며 특히 40대 남자 비율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괴물'의 제작사 청어람은 "이 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초 1천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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