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3시쯤 청송 파천면 신흥리 양수발전소 상부댐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잠수부 김모(33·영양) 씨가 수심 17m 깊이의 물에 빠져 실종됐다. 김 씨와 함께 작업을 했던 양모(37) 씨는 경찰 조사에서 "상부댐 도수로에서 작업을 함께 한 뒤 도수로 밖으로 나왔으나 김 씨가 30분이 지나도 나오지 않아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안동소방서는 소방관 10명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찾지 못했으며 발전소 측은 9일 전문 잠수부 2명을 동원, 수색작업을 펴기로 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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