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밀집지역인 대구 달서구 지역에서 불과 몇 시간 사이에 3건의 강도 및 날치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9일 오전 2시쯤 대구 달서구 본동의 한 골목길에서 20대 남자가 귀가하던 정모(47·여) 씨를 폭행한 뒤 손가방을 뺏으려다 정 씨가 완강히 저항하자 달아났다.
8일 오후 9시 10분쯤에는 대구 달서구 이곡동 성서이마트부근에서 오토바이를 탄 20대 남자 1명이 길가던 윤모(38) 씨의 가방을 뺏아 달아났다.
같은날 오후 8시 30분쯤에도 지하철2호선 이곡역 부근에서 20대 남자 한 명이 이모(63·여) 씨의 손가방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치고 달아났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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