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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미국 화가 잭슨 폴록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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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표현주의'와 '액션 페인팅'은 화가 잭슨 폴록을 설명하는 핵심적인 단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미술의 중심이 유럽에서 미국으로 옮겨지던 시기에 폴록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작품을 제작하며 자신 만의 영역을 만들어냈다.

캔버스를 세워놓고 붓으로 그리던 회화는 폴록의 손을 거치며 변화했다. 폴록은 바닥에 눕힌 대형 캔버스에 페인트통을 들고다니며 페인트를 뿌리거나 붓에 찍어 떨어뜨리며 작업했다. 캔버스 안에서 마음껏 돌아다니며 자신의 내면에서 느끼는 감정을 표현했다.

기존 관습을 탈피한 폴록의 회화 양식은 그의 삶과 무관하지 않다. 와이오밍 주의 한 농장에서 태어난 폴록의 아버지는 일자리를 찾아 가족을 떠나버렸다. 가난한 살림에 다섯 아들을 키웠던 어머니는 자식들을 방임했다.

무책임하고 버릇없게 자란 폴록은 뉴욕으로 향했지만 세계적인 경제 공황 속에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술에 빠져든 그는 방종의 삶을 살았다. 술을 먹고 바에서 싸움을 벌여 경찰서 신세를 진 것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 결국 1956년 8월 11일 술에 취한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1904년 법조계의 산증인 변호사 강석복 출생 ▲2003년 권노갑 민주당 전 고문, 현대 비자금 수수혐의로 긴급체포.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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