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북 영천의 낮 최고기온이 섭씨 36.4도까지 치솟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의 지역에서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졌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영천이 36.4도를 기록한 것으로 비롯해 포항 35.6도, 대구 35.5도, 상주 34.8도, 구미 34.7도, 의성과 영덕 34.5도 등으로 13일째 불볕더위를 보였다.
수은주가 좀처럼 내려가지 않자 시민들은 냉방이 잘 되는 백화점과 대형할인점을 찾아 쇼핑을 하거나 실내 영화관, 서점 등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며 더위를 식혔다.
또 기온이 다소 낮은 팔공산 수태골, 비슬산 자연휴양림과 같은 유명 산과 계곡에서는 주말을 맞아 무더위를 떨치려는 시민들로 붐볐고 실내 수영장과 빙상장 등도 인파가 몰렸다.
기상대 관계자는 "이번 더위는 16일까지 지속된 뒤 17일께 대구.경북 전역에 한 차례 비가 내리면서 한 풀 꺾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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