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속 사랑 이야기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세 여인의 3人 3色 사랑이야기'가 17일 오후 7시30분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대구학생문화센터가 김자경오페라단을 초청해서 갖는 연주회로 한국인들에게 인기 많은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라 트라비아타', 비제 오페라 '카르멘' 등 세 편의 오페라에 나오는 주옥 같은 아리아를 들려준다.
러시아 볼쇼이 극장 전속 성악가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 오페라 이순신에 출연한 테너 손성래를 비롯, 서울대와 이탈리아 국립음악원을 수석 졸업한 테너 임충진, 비엔나 국립음대를 졸업한 소프라노 고신애 씨 등이 출연, '아이다'에 나오는 '이기고 돌아오라', '청아한 아이다', '카르멘' 중 '하바네라', '꽃노래', '라 트라비아타' 아리아 '축배의 노래', '아 그대였던가', '그녀를 떠나선 내게 즐거움 없네' 등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허혜란 씨가 해설을 맡아 오페라에 대한 소개와 함께 세 편의 오페라가 갖는 사랑의 성격을 색깔에 비유해 설명해 준다. 8천 원. 053)550-7116.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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