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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해리왕자 또 사고쳤네…나이트클럽서 女가슴 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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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선' 1면 표지사진에 실려

'말썽꾸러기 왕자'로 알려진 영국의 해리 왕자(21)가 최근 런던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열린 파티에서 한 여성의 볼에 키스를 하며 그녀의 가슴을 움켜 쥐고 있는 사진이 영국 신문 '더 선'의 15일자 1면을 장식했다. 문제의 1면 사진엔 해리 왕자 뿐 아니라 형인 윌리엄 왕자(24)가 뒤에서 칵테일을 홀짝 거리며 젊은 여성과 수다를 떨고 있는 모습도 함께 담겨있다.

해리 왕자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첼시 데이비(20)는 파티가 열렸을 당시 외국에 머무르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이 사진에 '외설적인 해리'(Dirty Harry)라는 제목을 달았다. 이는 이 신문이 올해 4월 해리 왕자가 토플리스 여성에게 돈을 주고 랩댄스를 추게 했다는 기사를 실으면서 썼던 제목이다.

더 선은 이 사진 외에도 '취한 형제들'(The Booze Brothers)이라는 제목과 함께해리 왕자가 오랜 친구였던 나탈리(27)라는 여성의 볼에 키스하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도 함께 실었다.

앞서 해리 왕자는 지난해 1월 파티복으로 나치 제복을 입은 모습이 실리자 공개사과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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