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전 서울대 석좌교수가 기초 생명공학 발전에 쓰라며 과학기술부 산하 기초기술연구회(이사장 박상대)에 제공한 5천만 원가량의 기부금을 반환해줄 것을 요청,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기초기술연구회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황 전 교수는 지난해 10월 인촌상을 수상하고 상금으로 받은 4천725만 원을 기초기술연구회에 기금으로 출연했다가 최근 반환을 요청했다.
국회 자료에 따르면 황 전 교수가 기부금 반환 요청을 한 사연은 이렇다. 황 전 교수는 인촌기념회 측으로부터 인촌상 취소 통보와 함께 상금반환 요청을 받자 상금을 이미 기금으로 출연했으니 기초기술연구회 측에 상금반환 여부를 알아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인촌기념회 측은 문의를 해 본 결과 황 전 교수가 직접 반환을 요청하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황 전 교수에게 전했다.
이에 황 전 교수는 기부금을 되돌려달라는 내용의 요청문을 발송했고 기초기술연구회 측은 검토 끝에 기부금을 반환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기초기술연구회는 기부금 반환 전에 최종적인 본인 의사확인과 기부금 반환처를 확인하기 위해 황 전 교수에게 전화통화, e-메일 등 다양한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기부금을 반환하지 못하고 있다.
기초기술연구회는 황 전 교수의 반환요구 의사와 입금처가 확인되는 대로 즉시 이를 반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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