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각) 북한의 핵실험 준비설에 대한 미 언론보도를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으나, "북한이 실험을 실시한다면, 북한이 위협을 제기한다는 것을 끊임없이 확인시켜주는 것의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메릴랜드 캠프 데이비드에서 경제보좌관들과 회의를 가진 후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이 핵실험 준비를 하고 있다는 징후가 있느냐'는 질문에 "정보(intelligence information)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는 게 관례"라고만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북한이 핵실험을 할 경우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에 "가정적인 질문"이라고 말하고 "만일 북한이 실험을 실시한다면, 북한이 위협을 제기한다는 것을 특히 그 이웃국가 사람들에게 늘 일깨워주는 것의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우리 우방과 (6자회담 협상) 테이블에 함께 참석하는 나라들이 그 위협을 제거하도록 행동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李대통령, 이학재 겨냥? "그럼 '사랑과 전쟁'은 바람피는 법 가르치나"
장동혁 "당명 바꿀 수도"…의원 50여명 만나며 '쇄신 드라이브'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