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이승엽은 19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와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와 상대 좌완 선발투수 야마모토 마사와 겨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0.323에서 0.320으로 떨어졌다.
1회 말 2사 1루에서 1루 땅볼에 그쳤고 4회 주자 없는 2사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0-3으로 뒤진 6회에는 '한 발'이 더 아쉬웠다.
1사 2, 3루에서 풀카운트 접전을 벌이며 기대를 모으다가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카운트만 늘리고 말았다. 여전히 0-3이던 8회 1사 1루에서도 1루 땅볼로 아웃. 요미우리는 0-3으로 졌다.
이승엽의 홈런 시계는 지난 10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 솔로포 이후 8경기째 '36'에서 멈췄고 퍼시픽리그 홈런 경쟁자 타이론 우즈(31홈런.주니치)도 이날 홈런을 못 쳤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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