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여중과 경산여고가 제34회 소강배전국남녀중고등학교대항테니스대회 여자 중고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경산여고는 20일 서울 그린 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중앙여고를 3-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4단식-1복식으로 치러진 결승에서 경산여고는 김건희, 이아련이 첫 단식 2경기를 따내 승기를 잡았고 2-2로 맞선 5번째 게임에서 김건희-최연비가 짝을 이룬 복식조가 한성희-문건주조를 2-0으로 쉽게 따돌리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자 중등부에서는 문예지, 김소연이 단식 1경기와 복식 1경기씩을 책임진 중앙여중이 충주여중을 3-2로 누르고 우승했다.
한편 안동중-건대부중, 용인고-삼일공고가 맞붙는 남자 중고등부 단체 결승전은 21일 오전 9시부터 장충코트에서 열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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