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16년까지 10년간 1천440억 원을 들여 약용작물을 농업분야 블루오션(Blue Ocean) 작목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경북이 전국 약용작물 생산량의 29%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다 건강식품·전통의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각광받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
도는 이를 위해 시군별 재배농가 실태 일제조사, 브랜드 개발, 특구지정 등 단기과제 6건과 청정약용작물재배 '∩벨트'(영천~청송~영양~안동~영주~문경~상주~김천) 구축, 영천 약용작물 유통도매시장 건립, 우량종묘 채종포·육묘장 건립 등 장기과제 12건을 선정했다.
이태암 농정국장은 "우수 약용작물 육성 10개년 계획을 농림부·보건복지부의 한방산업진흥계획과 연계 추진하겠다."라며 "한약재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을 통해 재배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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