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최근 북한의 미사일 사태로 인한 경색국면을 풀기 위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한 대북소식통은 23일 "중국 정부에서는 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해야 문제가 풀릴 수 있다는 판단을 갖고 김 위원장에게 이른 시일내 중국을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김 위원장의 방중을 위해서는 양국이 절차를 논의해야 하고 준비에도 시간이 필요해 당장 성사되기는 어렵겠지만 조만간 방중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국 정부는) 늦어도 연내에는 김 위원장의 방중이 이뤄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28일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설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선양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