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보트, 금영과 함께 이색 노래방 홍보

노래방이 가수들의 새로운 홍보 무대로 떠올랐다. 올여름 최대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댄스그룹 바나나보트가 가요계 최초로 전국 노래방 홍보 프로모션을 펼친다.

바나나보트는 최근 금영 노래방과 손잡고 뮤직비디오와 홍보 영상물을 메인 화면에 배치하는 이색 홍보 전략을 구사키로 했다. 또 금영이 자체 제작하는 인쇄물과 웹진을 통해서도 적극적인 홍보를 병행한다는 계획.

현재 전국에 퍼져있는 노래방 기기는 어림잡아 10만여대로 파급력이 대단하다. 게다가 산간오지까지 노래방이 퍼져 있어 전국적 홍보도 가능하다. 노래방 프로모션은 일본에서는 이미 성공 사례가 있다.

일본 최고의 섹시 가수 코다 쿠미가 가라오케를 통해 인지도를 쌓은 뒤 데뷔 5년 만에 '일본의 마돈나'로 불릴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바나나보트는 최근 데뷔 타이틀곡 '굿바이 세레모니'로 소리바다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이경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