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농아인협회는 대구지체장애인협회 등 장애인 관련 단체 20여 곳, 학계와 함께 30일 '대구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이하 대구장추련)'를 결성했다.
대구장추련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국회에 상정된 '장애인차별금지법안'은 올해 4월 임시국회 때 보건복지상임위에서 논의를 시작, 상임위 법안 소위로 넘어갔지만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출한 '차별금지법' 문제와 결부돼 논의가 유보된 상태.
대구장추련은 "지난 2001년부터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운동을 펼쳐왔지만 장애인차별금지법은 아직 국회에서 잠을 자고 있다."며 "오는 10월 정기국회에서 480만 장애인에게 가해지는 차별을 가볍게 치부, 다른 소수자 계층이 겪는 차별과 공통된 요소만 발췌해 '차별금지법'으로 통합시키려한다면 피눈물로 저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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