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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서 탈레반 반군 200여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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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정부군과 나토(북대서양조약 기구)군이 탈레반 반군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면서 탈레반 반군 200여명이 사망했다고 나토가 3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이 전투에서 캐나다 병사 4명도 사망했다.

나토 주도의 아프가니스탄 국제평화유지군(ISAF)은 남부도시 칸다하르에서 20㎞가량 떨어진 판즈와이지역에서 아프간 정부군과 함께 대대적인 탈레반 반군 섬멸작전을 벌여 2백명이 넘는 반군들이 사망했다고 나토측은 밝혔다. 스콧 룬디 나토 대변인은 나토군과 아프간군이 탈레반군의 지휘통제 체제를 무너뜨리고 현지를 장악했다고 말했다. 나토측의 발표가 사실일 경우 이는 5년전 탈레반 정권 붕괴 이후 최대 격전 중 하나이다.

자히르 아지미 아프가니스탄 국방부 대변인은 판자와이 지역에서 지난 이틀간 작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민간인도 일부 사망했다고 말했다.

압둘 라힘 와라다크 아프간 국방장관도 탈레반측 사상자가 많다고 밝혔으나 사망자가 200명이 넘는다는 나토측 발표를 확인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나토 주도의 아프간 다국적군은 지난 7월말로 아프간 남부에 대한 관할권을 넘겨받은 후 판즈와이 지역에 집결중인 탈레반 반군을 색출하기 위해 2천여명의 병력을 동원해 '메두사'라는 이름의 대규모 작전을 펼쳐왔다.

앞서 2일 칸다하르 지역에서는 나토 항공기 한 대가 추락해 영국군 병사 14명이숨졌다.

칸다하르APAFP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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