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다섯마당의 진수가 한 무대에서 펼쳐진다.
'2006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참가작 국립민속국악원 '新 판놀음' 공연이 6일 오후 7시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新 판놀음'은 전통 판소리의 멋과 창극의 생동감을 조화시켜 '춘향가', '수궁가', '흥보가', '적벽가', '심청가' 등 판소리 다섯마당 주요 대목을 들려주는 작품.
'춘향가' 중 '사랑가', '수궁가' 중 '토끼와 자라 만나는 대목', '흥보가' 중 '흥보 박타는 대목', '적벽가' 중 '조자룡 활쏘는 대목', '심청가' 중 '심청 행선 전야(行船 前夜) 대목'을 소리로, '춘향가' 중 '변사또 부임과 십장가 대목', '수궁가' 중 '토끼와 용왕이 문답하는 대목', '흥보가' 중 '놀보 박타는 대목', '적벽가' 중 '적벽강 불지르는 대목',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창극으로 들려준다.
안숙선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 박양덕 중요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수궁가 예능보유자, 박송희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예능보유자 등의 명창들이 출연, 판놀음의 진수를 선사한다. 1만~3만 원. 053)666-6111.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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