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은 이달부터 특화된 가로수 전정을 통해 이국적인 이미지가 풍기는 특색있는 가로환경을 조성, 개성 넘치는 거리를 만든다.
그동안 획일적으로 관리해왔던 가로수를 동일한 나무높이와 사각박스 형태 등의 특화된 가로수 가지치기를 통해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개성 있는 가로환경을 만들겠다는 것.
따라서 수성구는 올해 내로 1억3천여만 원을 들여 수성구 수성로와 상동로 뒷길과 힘찬3길(경신고 입구) 등 3개 구간 4.8km에 심어져 있는 양버즘나무 1천79그루를 동일한 나무높이와 사각박스 형태로 전정해 유럽풍 도시 이미지를 느낄 수 있는 가로경관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수성구청 표창윤 녹지 담당자는 "지난달 수성로 3.8km구간의 가로수를 동일한 나무높이와 사각박스 형태로 가지치기한 결과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이를 확대하게 됐다."며 "가로등이 나무에 가려지지 않고 도로표지판을 쉽게 볼 수 있어 도로가 한층 더 밝고 청량감이 있어 보여 주민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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