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객원교수인 석운 성낙기 선생이 4일 평생 동안 모은 한의학 서적 4천여 권을 대구한의대 도서관에 기증했다.
성 교수는 충북 영동 출생으로 경희대 한의학과를 졸업한 뒤 대전대 한의과대학 학장 등을 역임하고 대전에서 이당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임상경락도' 등 다수의 한의학 전문서를 집필했고 동의보감허준의학상, 문교부장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성 교수는 "한의학 후학양성과 연구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침구전서' 등 4천여 권의 한의학 관련도서를 한의학 및 한방관련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대구한의대에 기증케 됐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7년 만에 악수 나눈 우원식·김정은…李대통령, 禹 통해 전한 메시지는?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與 '더 센 특검법' 법정 녹화 원칙…법원조직법 '정면 배치'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