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교육청은 최근 대구 모 사립고에서 발생한 학생체벌 사건에 대해 해당 학교법인측에 관련 교사 4명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고 5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지각학생에게 3주 진단의 체벌을 해 물의를 빚은 모 고교의 해당교사와 지도·감독을 소홀히 한 교장은 감봉, 교감과 학생부장 교사에게는 견책 처분의 징계를 각각 요구한 것.
시 교육청은 "앞으로 학생체벌과 관련한 문제점이 발견되면 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체벌 당사자는 물론 지도·감독자에 대해서도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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