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삽화가들의 멋진 동화 속 그림 세계로 오세요"
대구 중앙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8일부터 열흘간 '체코 동화 그림전'을 개최한다.
'어린이를 위한 체코 삽화가들의 마법세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주한체코대사관이 제공한 20세기 유명 체코 작가 18명의 동화 원화작품 80여점이 선보인다.
전시에 참가하는 작가는 세계 최고의 삽화가상을 탄 아돌프 본과 로스앤젤레스, 파리, 도쿄 박물관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는 즈데넥 브리안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명 삽화가들이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예술성은 물론 어린이들의 눈과 상상력을 자극해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들로 체코 이외에 유럽 전역과 중국, 인도, 아랍권 등의 다양한 동화와 이야기들을 묘사하고 있다.
전시회에는 동화 그림 80여점 외에도 동화책 40여권, 동화책에 등장하는 캐릭터 장난감 20여점 등도 함께 소개되며, 체코에 대한 안내책자와 여행지, 지도 등에 관한 자료도 무료로 나눠 준다.
대구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 나라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체코의 동화책과 그림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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