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단의 박치기는 누이에 대한 모욕때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마테라치 실토…"운동장에선 더 한 말도 한다"

2006 독일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 축구대표팀 주장 지네딘 지단의 박치기 분노를 일으켰던 이탈리아의 수비수 마르코 마테라치의 말이 마테라치 본인의 입으로 밝혀졌다.

마테라치는 스포츠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지단의 셔츠를 잡자 "지단이 '갖고 싶으면 나중에 줄께'하기에 나는 네 누이가 더 좋겠다(prefer his sister)고 응수했었다"고 설명했다.

마테라치는 "정말이다. 좋은 말은 아니었다. 그렇다. 그러나 운동장에선 그보다 더 나쁜 말도 한다는 것을 증명해줄 선수들이 수십명이나 있어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지단과 화해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마테라치는 "엄청난 전쟁을 겪고도 평화(조약)를 맺는데, 지단과 내가 못할 게 뭐냐"고 말했다.

그는 "남자들 사이의 평화조약은 크게 떠벌릴 것 없다"며 "우리 집 문은 항상 열려있을 것이고, 지단이 원하면 내 주소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