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카고 컵스 유제국, 메이저리거 재승격

한국인 투수 유제국(23.시카고 컵스)이 메이저리그로 복귀했다.

시카고 컵스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에서 뛰던 유제국과 포수 호세 레이예스를 메이저리거로 승격시켰다고 발표했다.

유제국의 메이저리그 등록은 올 시즌 네 번째.

지난 5월14일 미국 진출 5년 만에 빅리거 꿈을 이뤄 데뷔 무대였던 다음 날(1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1이닝을 1실점하고 나흘 뒤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5월27일 빅리그로 돌아와 이틀 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한국인 투수로는 8번째로 선발 등판했고 다음 날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이어 지난 달 24일 3개월 만에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나흘 만에 트리플A 아이오와로 돌아갔다.

유제국은 올 해 마이너리그 아이오와에서는 23차례 선발을 포함해 24경기에서 8승8패, 방어율 3.23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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